이성과 신념/대항해시대

대항해시대

jhnambi 2022. 11. 2.

저자 주경철

 

 

1. 읽게 된 경위

고등학교 1학년 까지 신나게 게임을 즐겨하다가 2학년때 수능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을때 어떤 사회탐구 과목을 치뤄야 할지 결정해야했었는데 그 중에 세계사가 있었다. 세계사는 역사를 좋아하는 수험생에게는 효도 과목이지만,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암기만 많은 과목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요즘이야 유튜브를 통해서 세계사를 굉장히 재밌게 풀어낸 내용들도 많고 관련 책들도 많아서 좀 더 대중적으로 세계역사를 접할 수 있는 반면 예전에는 쉽고 재밌있게 역사를 알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다보니 더 관심가지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각설하고 필자는 역사를 굉장히 좋아했고 세계사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대학교 시절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보자마자 가슴이 뛰었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시리즈를 엄청 즐겨하고 좋아하던 동시에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은 흥미를 끌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당시 기억으로는 바로 구매해서 한 3일동안 읽었었는데 전부 읽고 난 뒤 상당히 충격에 빠졌었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지금 까지 공부한 세계사는 정말 단편적인 부분이였었고 역사라는게 사건의 인과관계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모든 것이 상호작용, 연쇄적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사건의 기록이라는 것이였다

 

대항해시대2  출저: 네이버

 

 

2. 대항해시대 리뷰 관점

나는 7차교육과정을 받은 막바지 학생이였는데 그때 세계사에서 단골로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레판토 해전 
오스만투르크 제국이 세력을 팽창하자, 지중해를 놓고 유럽 세력과 충돌하게 되었다. 레판토 해전에서 크리스트 교 병력들은 화승총으로 무장을 했으며 많은 투르크 인들이 이에 쓰러졌다. 이 전투를 통해 크리스트 교들은 투르크의 지중해 위협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출저 : [네이버 지식백과] 레판토 해전 - 16세기 최대 규모 해전에서 떨친 화력의 힘(1571년) (세계전쟁사 다이제스트 100, 2010. 7. 16., 정토웅)

 

고등학교 수험생 당시 세계사에사 항상 레판토 해전 관련 문제가 나왔었는데 레판토 해전 -> 유럽의 지중해 패권을 장악하게 된 계기가 공식이었다. 그때 배운 내용은 레판토해전으로 지중해의 패권이 유럽으로 넘어오게 되었고, 그 이후로 오스만투르크는 쇠퇴의 길을 걸었다는것이 정론이었다.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서술한다. 물론 이 해전으로 인해서 유럽 역사의 대항해시대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긴 하였지만 오스만투르크의 전성기는 이 전쟁이후로도 계속 지속되었다고 표현한다. 이후 몇년뒤에 다시 또 이 책을 읽게 되었을때 이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정리해보았고 그걸 바탕으로 작성하게 되었다. 단순히 책 내용 요약 + 주관적인 필자의 의견이 들어간 글이므로 참고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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